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정장에 구두를 매번 신고 다녀서 그런지

최근에 들어 발바닥 안쪽으로 여드름? 습진? 같은것이 올라와서

많이 가려웠습니다. 근데 제가 원체 약먹고 병원가는걸 귀찮아해서 방치하다보니

가렵고, 부어올라 걱정이었습니다. 대학생때 비슷한 경험으로 발바닥을 절개했던 경험도 있던터라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미련하게 병을 키웠을까 싶습니다.)

그러던차에 환크림을 알게 되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바르는대로 바로 가려움증은 사라지는 듯했고요, 자고 일어났더니 발바닥 안으로 나던 종기같은데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한 3~4일 꼬박 발랐더니 거의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1주일쯤 바른 이후로는

가려울때 한번씩 발라주니 이제는 재발도 안하고 나은듯합니다.

자극도 없고 냄새도 없어 부담없이 바를수 있어 좋고요, 이렇게 금방 낫고도 양이 많이 남아 가성비 좋은듯해요.

발 말고도 얼굴에 뭐 낫을때 바르니 좋아졌는데, 사진 찍어놓은게 없어서..

발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보기에 좀 그렇다해서 내립니다 ㅎㅎ